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노랑풍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26억원을 달성해 팬데믹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1.5억)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약 1,63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 했으며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 별 기획전을 운영하는데 집중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시작으로 추석 황금연휴, 동계 성수기 시즌까지 여행 수요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세엠케이, 국내 실적 2분기 연속 흑자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이 667억 원,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는 7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6%, 6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억4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1, 2분기를 합친 올 상반기 매출액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131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8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분기는 부채비율 감소로도 주목되는 시기였다. 한세엠케이는 저평가된 자산의 실질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필두로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파주물류센터, 여주375아울렛 등 4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412.9%던 부채 비율을 137.5%로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영등포구, 어린이텃밭 조성
어린이텃밭은 어린이집 유휴 공간에 상추,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형 텃밭으로 조성된다. 어린이들은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텃밭에서 가꾸면서 농작물 재배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 함양의 기회도 갖는다.
구는 지난해 말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텃밭 설치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대림1동 어린이집 ▲구민회관 어린이집 ▲문래동 어린이집 ▲햇님 어린이집 ▲문래자이 어린이집 ▲동화 어린이집 ▲키즈 어린이집 ▲래미안에스티움 어린이집 ▲문래힐스테이트 어린이집 ▲푸르지오 어린이집 ▲거성 어린이집 ▲큰나무 어린이집 ▲이든 어린이집 총 13개소에 어린이텃밭을 조성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