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여름철은 음식물 관리와 식기 위생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대용량의 식기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도 곰팡이와 식중독균을 예방하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한 7주였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6월 2주 차(6/12~6/18)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3%, 24%가 증가했다.

최근 출시되는 식기세척기는 단순 세척 기능뿐 아니라 노로바이러스균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세균까지 제거해 주는 살균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여름철 특히 구매량이 증가하는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 상품에는 ‘LG전자 DEBJ4ES’가 이름을 올렸다. 낮은 걸레받이(100mm) 용으로 출시되어 걸레받이가 120mm 이하인 하부장에도 시공 없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입체 물살이 빠르고 강력한 세척을 도와주며 고온의 미세 스팀이 포함된 세척 코스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이 제품의 6월 20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130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컬러 구성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DW60B5095FG’다.

플라스틱 변형 걱정 없이 유해세균을 99.9999% 살균하며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해 주는 안심 직수 세척 시스템으로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단의 웨이브 구조 선반은 물고임 현상을 줄여주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식기 바구니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이 제품의 6월 20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60만 원대로 지난 5월 중순 70만 원대에서 소폭 낮아지며 출시 이후 현재 최저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주스와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주는 믹서기에 대한 구매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간편한 건강식을 주로 하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믹서기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 생활 가전으로 손꼽히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미니 믹서기 모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여행이나 캠핑, 등산 등 레저용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35%, 매출은 28%가 상승했다.

인기 상품에는 ‘테팔 BL2C01KR’이 선정됐다.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단단한 얼음까지 빠르게 갈아주며 2단계까지 세분화된 속도 조절과 순간 작동 기능으로 레시피 별 알맞은 블렌딩이 가능하다.

총 1.5L의 용기 구성으로 대용량도 한 번에 블렌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이 제품의 6월 20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3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스마트토크 센서 장착으로 절대 멈추지 않는 힘을 발휘해 컵을 흔들 필요가 없는 ‘샤크닌자 CB100KRCO’다.

강력한 모터를 사용한 4가지 자동 프로그램과 2가지 수동 프로그램 구성을 통한 원터치 기능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이 제품의 6월 20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9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