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이해 등산객과 캠핑족을 위한 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클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내구성 강한 소재로 유틸리티 무드를 한층 강화해 험준한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등산과 캠핑 등에 최적화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방 내외부에 있는 다양한 포켓을 활용해 소지품을 효율적으로 분리 및 보관할 수 있어 많은 물품을 챙겨야 하는 활동에서 매우 유용하며, 쉽게 마모되지 않는 튼튼한 원단으로 제작돼 거친 여건 속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특히 기능성뿐만 아니라 워크웨어 느낌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해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까지 만족시켰다"라고 밝혔다.

제품은 로드트립 RC 더플, 로드트립 RC 백팩, 프레쉬맨 패커블 RC 백팩, 죠스 드라이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로드트립 RC 더플’과 ‘로드트립 RC 백팩’은 폐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 또한, 바둑판 형태로 직조돼 충격에 강한 립스탑(Lipstop) 방수 원단을 적용해 우수한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악천후에도 강하다. 로드트립 RC 더플은 2개의 측면 버클로 가방 부피를 조절할 수 있으며, 상단의 가방끈을 활용해 백팩처럼 맬 수 있다.

로드트립 RC 백팩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노트북 포켓, 사이드 지퍼 포켓, 물병 홀더는 물론 어깨끈에는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한 몰리(MOLLE) 시스템도 적용됐다. 메인 수납공간은 지퍼, 버클 형식의 잠금장치로 소지품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백 패널과 가슴 쪽 스트랩이 장시간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프레시맨 패커블 RC 백팩’은 자체 수납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크게 강조했다. 평상시 작은 파우치 형태로 들고 다니다가 필요에 따라 가방으로 펼쳐 사용 가능하며, 제품 외관은 견고한 발수 처리를 통해 습기를 차단하고 쾌적함을 높여 안쪽의 소지품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어깨끈은 조절 가능하며, 왼쪽에 선글라스 보관 루프가 있어 야외 활동 시 편리하다.

오클리 마케팅 팀장은 “온화해진 날씨에 캠크닉(캠핑+피크닉), 트레킹, 여행 등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진 상황과 등산과 캠핑이 MZ세대의 ‘힙’한 취미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실용성과 스타일이 결합된 아웃도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주목했다”며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 회사 등 일상에서도 활용도 높은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가방을 찾고 있다면, 오클리 컬렉션과 함께 쾌적한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OS, 장인정신을 담은 봄여름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 론칭

COS(이하 '코스')가 올 봄, 일상생활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다양한 TPO에 활용할 수 있는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코스는 작년 가을 런던에 위치한 브랜드의 인하우스 아틀리에에서 손수 제작한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을 소프트 론칭한 후 이번 시즌 본격적인 레디투웨어(Ready-to-Wear) 컬렉션으로 론칭한다.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은 코스가 추구하는 높은 품질과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핵심에 두고 있으며, 자연에서 영감을 찾고, 장인정신에 기반하여 고급 소재와 컨템포러리한 핏으로 탄생했다.

◆지리산국립공원, 내달 정규 탐방로 개방…일부 구간 통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종주 능선을 포함한 정규 탐방로 구간을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 경남사무소는 봄철 건조 기간 산불 예방 및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정규 탐방로 구간을 통제했다.

다만 산불 피해 지역인 의신∼세석 탐방로 구간은 산림생태계 자연 회복 및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출입 통제가 연장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