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관계자는 "먼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플로깅(Plogging,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라며 "19일 진행한 '플로깅 워커즈(Plogging Workers) 클럽' 행사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 근무 직원들이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생분해 소재로 만든 쓰레기 봉투와 면장갑, 스테인리스 집게 등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연구소 인근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플로깅 워커즈(Plogging Workers) 클럽'은 푸드 업사이클링 CIC(사내독립조직) 팀에서 만든 지구를 위한 봉사활동 모임이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For Earth and Us’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됐다. 지난 달 CJ제일제당 사옥 주변에서 진행된 제 1회 플로깅 워커즈 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 27일까지 더현대 대구에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즐거운 푸드 업사이클링 문화를 전달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 제품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디아지오코리아-영국대사관, 글로벌 리더양성 위한 ‘취브닝 장학금’ MOU 연장 체결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와 주한영국대사관(대사 콜린 크룩스)이 지난 4월 19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취브닝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했다.
취브닝 장학금은 영국 외무성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장학금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학문적 배경과 잠재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영국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하며, 각국의 영국 대사관에서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 대상 5만 명 이상의 동문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06년 주한영국대사관과 처음 취브닝 장학금 협약을 맺은 이래 국내 우수 인재를 선발해 영국 대학에서 1년의 석사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이번 연장 체결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글로벌 리더 양성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아리수 수질검사 항목에 잔류의약물질을 포함한 미규제 신종물질 5종을 추가해 총 350항목으로 확대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의 배 수준인 동시에 환경부가 정한 '먹는물 수질기준' 60항목의 약 6배로 국내 최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