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바른 김용하, 김현정, 정재희 변호사 (왼쪽부터).
이미지 확대보기김용하 변호사는 대법원 행정조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할 당시 △ 손해보험회사들이 순율, 부가율, 할인·할증률의 개별적 조정을 통해 실제 적용보험료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기로 한 부당한 공동행위 관련 공정거래 사건, △ 대학병원들이 주진료과의 선택진료를 신청하는 환자에 대하여 진료지원과의 선택진료까지 포괄위임 받는 방식의 불이익제공행위 공정거래 사건을 담당하는 등 공정거래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서울고법 부패∙선거 전담재판부 재판장으로 있으면서 △ 국회의원 A씨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 환경부장관 블랙리스트 형사사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배기가스 조작 관련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 형사사건을 처리한 바 있다.
김현정 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2001년 청주지법 예비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거쳐 광주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2021년부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로 일하면서 지난해 최태원∙노소영 이혼사건 1심 재판장을 맡아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판사재직시 △ A기업 대표이사 사망에 따른 상속인들 사이의 상속재산분할 및 기여분 청구에 관한 심판, △ 다수의 유류분반환, 상속회복청구 사건에 관한 재판, △ B주식회사 주주총회 결의 취소 및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C주식회사 신주발행의 효력에 관한 분쟁 등 기업 관련 소송에 관한 재판, △ 불특정다수가 출입하는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허위신고를 한 자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청구 인용 등의 주요 판결을 내렸다.
김현정 변호사는 가정법원에서 이혼 및 재산분할, 상속재산분할, 성년후견 등의 가사사건과 유류분반환 등 가사상속분야 사건을 다수 처리했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른 자산관리그룹에서 자문 및 소송 업무를 담당한다.
정재희 변호사는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2년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했다. 육군법무관 제대 후 2005년 광주지방법원 판사 임용을 시작으로 수원지법 평택지원, 서울행정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2015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이후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바른에 합류했다.
바른은 올 상반기에 세명의 부장판사 외에 추가로 경력변호사 9명, 신입변호사 15명, 각 분야 전문가 8명 등 총35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마성한(38기) 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10년간 일한 금융규제분야 전문가이다. 이규철(변시 2회) 변호사는 한국거래소와 법무부 상사법무과 서기관을 지냈다. 또 함시은(변시 8회), 박지원(변시 8회), 정은하(변시 10회) 유정민(변시 11회), 강훈(14기), 정동기(8기) 변호사와 이상찬 외국변호사가 합류했다.
바른은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이용준(입법고등고시 12회)씨를 고문으로 영입해 입법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임홍기 전 홍천경찰서장(경찰대 2기)을 영입해 형사그룹의 경찰수사대응력을 보강하는 등 각 분야 전문인재의 적극적인 영입으로 송무분야와 자문분야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