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상북도 포항시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휘슬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포항시민들은 물론 포항시에서 운전하는 모든 운전자들도 CCTV를 통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휘슬에 가입하면 포항시는 물론 경상북도 김천시, 영천시, 안동시,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21개 시군구에 방문할 때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면, 신규로 서비스가 추가되는 지역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돼 편리하다. 문자 수신을 원하지 않는 지역의 알림은 설정을 통해 끌 수도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휘슬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포항시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 ‘호미곶’은 물론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를 포함해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포항 운하, 닻 모양을 형상화한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최근 포항시는 ‘1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을 선언하며 관광생태계 혁신과 관광 콘텐츠 확장, 타깃별 전략 마케팅 강화, 빅이벤트 축제 개최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휘슬 관계자는 “이번 포항시 남구, 북구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서 경북 지역에서 8개 지자체에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휘슬 가입자들이 불법 주정차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