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경비작전 임무를 마치고 입항한 이종해 3001함장에 대한 환영식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12월 정년퇴직을 앞둔 제20대 3001함장(경정 이종해)은 지난 12월 9일 출항, 7박 8일간의 출동 일정을 수행하고 16일 마지막 경비작전 임무를 완수했다.
이종해 경정은 2018년 2월 3001함 함장으로 임명받아, 부산 관할 해역에서의 해양 안보 확보, 치안질서 유지, 해양수산자원 및 해양 시설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9월,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 폭발 화재 사고 당시, 소방차 150대만큼의 분사량과 위력을 보이며 초기진압 성공을 이끌어낸 3001함을 전두 지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동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및 제주 화재 현장의 실종자수색까지 지원하는 등 관할을 넘어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임무에 앞장서 나간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