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석경조감도.(사진=두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지역별로 살펴보면 고강도 규제속에서도 꾸준한 매매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는 수서역세권 공공분양을 비롯해, 대림산업이 홍은1구역을 재건축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등 6개단지 543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전지역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청약조정대상 지역 유지 등으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대표지로 떠오른 인천에서는 두산건설이 부평구 산곡4구역을 재개발헤 공급하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를 비롯해 검단신도시의 분양물량이 집중되며 10개단지 1만31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시 교동 팔달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등 15개단지 1만200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을 표적으로 하는 고강도 규제속에서도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연말 분양 물량이 지난 해 대비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며 “특히 서울 재개발·재건축을 표적으로 하는 분양가상한제 여파에 인천·경기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늘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