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6시 15분경 B호(1.38톤, 연안복합)의 선장 A씨는 출항 준비를 하던 중 선박 홋줄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지자 계류장 안벽 홋줄을 붙잡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인근 선박 선장이 발견해 광안리 파출소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순찰차를 사고현장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A씨를 구조, 현장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태는 이상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한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