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 수주…2조 클럽 눈앞

기사입력:2019-11-11 12:03:05
풍향구역 재개발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풍향구역 재개발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건설이 8000억원 규모의 광주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2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총 조합원 958명 중 501명(52%)의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자로 낙점됐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 15만2317㎡ 부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8477억원이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28개동 총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풍향구역만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고급 마감재와 세대당 2.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포스코강판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마감재 ‘포스마블’등을 제시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라 데팡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글로리 게이트’, 무등산 서석대와 능선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아파트 형태와 배치, 100m높이의 스카이 브릿지까지 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써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발코니 수입 조합 귀속, 이주비 지원 등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수개월간 조합원 한분 한분들께 정직하고 진심을 담은 설계안을 약속드린 결과, 포스코건설을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스코건설 더샵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풍향구역을 광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리모델링) ▲제주 이도주공1단지(재건축) ▲10월 서울 성수장미(재건축) 등에 이어 이번에 풍향구역 시공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액 2조원에 육박하는 1조9833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대전, 대구 등에서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이 중 한 현장만 수주하더라도 도시정비사업 분문에서 창사 이래 최초 2조원 수주를 달성하게 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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