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법원, 보호소년 자립 위한 장학금 전달식 가져

기사입력:2019-11-09 0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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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주 부산가정법원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기념촬영. (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신부산교회(담임목사 조정희), 사단법인 보물상자 날개장학회(회장 양일상)는 11월 7일 부산법원 종합청사 중회의실(406호)에서 부산가정법원(법원장 이일주)의 추천을 받은 보호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가정법원은 2016년부터 매년 법원예산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러다 2018년부터는 지원대상을 가정폭력이나 소년보호 사건에 노출된 취약가정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공공기관 및 종교단체, 봉사단체 등의 후원을 통해 매월 소정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피해아동 및 취약가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가정법원은 지난 10월경 경제적 사정, 가정상황 등을 고려해 보호소년 10명을 선정했고, 신부산교회와 사단법인 보물상자 날개장학회는 보호소년들을 위해 11월부터 매월 10만 원의 장학금을 1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이일주 부산가정법원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소년 비행 문제는 청소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환경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면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이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