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이계문 원장 취임 당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것에 이어 지난 달 16일 신임 상근감사로 조성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가 임명되며 정치권 출신의 비금융 낙하산 인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성두 신임 감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제22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서영훈 전 새천년민주당 초대 대표, 제15대부터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과 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신임 감사는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 분야의 전문위원을 담당한 바 있으며 다음 해에 한국조폐공사 감사로 임명됐다. 지난 2007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대전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정동영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는 서초을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서금원 측은 "흥사단이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조성두 감사의) 겸직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작년 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원장 취임 당시에도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0월 김윤영 전 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사흘만에 내정돼 기재부 퇴직자의 자리 챙겨주기를 위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김 전 원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본부장과 신용회복위원장 등의 경력이 있었던 반면 현 이계문 원장은 기획재정부 대변인, 정책, 외환 쪽의 근무 이력이 서민금융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있던 것.
또한 지난달 7일 임명된 이효근 부원장과 서흥영 이사 역시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출신으로 퇴직자 재취업 창구 논란 또한 존재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낙하산 논란' 이계문 원장의 서금원, 퇴직자 재취업에 이은 정치권 낙하산까지
기사입력:2019-11-04 13:24:26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61.39 | ▲7.11 |
코스닥 | 778.13 | ▲2.33 |
코스피200 | 413.37 | ▲0.63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688,000 | ▼22,000 |
비트코인캐시 | 677,000 | ▼1,000 |
이더리움 | 3,502,000 | ▼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70 | ▼40 |
리플 | 3,091 | ▲4 |
퀀텀 | 2,712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551,000 | ▼37,000 |
이더리움 | 3,499,000 | ▼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40 | ▼70 |
메탈 | 923 | ▼5 |
리스크 | 515 | ▼6 |
리플 | 3,088 | ▲3 |
에이다 | 798 | ▼1 |
스팀 | 174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730,000 | ▼30,000 |
비트코인캐시 | 676,000 | ▼2,000 |
이더리움 | 3,504,000 | ▼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60 | ▼100 |
리플 | 3,090 | ▲3 |
퀀텀 | 2,715 | 0 |
이오타 | 21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