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카자흐스탄으로 도피한 교통사고 뺑소니범 신속한 국내송환 긴급 지시

기사입력:2019-09-19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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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20)이 9월 16일 오후 3시30분경 경남 창원에서 8세 어린이를 차량으로 충격하고서도 도주하고, 다음 날 오전 10시45경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어린의 부모가 9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뺑소니범을 잡아주세요 저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범인 검거를 호소했다. 19일 오후 5시 현재 5만2935명이 동참하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8살 남아 저희아들이 9월16일 오후 3시30분경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로보이고 키는 180가량 20대후반정도 ***또는 ***계열외국인 인듯한데 차량은 대포차량에 무보험차량입니다.

전국적인 외국인노동자들의 불법체류 대포차단속 시급한데 왜 이런 일들을 가볍게 생각하는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저희아이에게 흉기로 살인을 저지른 행위와 동일한행동인데 너무 안일한 거 아닌가요.

저뿐만아니라 모든국민들의 위험요소입니다 반드시 개선을 해야됩니다.

동네 2차선도로에서 엄청난 과속으로 오른쪽 백미러로 아들의 머리를 치고 갔습니다. 속도가 얼마나 빨랐는지 백미러에 부딪혀서 애가 붕 떠서 날라가 버렸습니다. 급하게 부산대학병원 외상센터로 후송후 뇌출혈과 복합두개골골절 뇌압상승으로 두개골을 떼어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지만 의식이 돌아올지 모르고 3일이 생명의 최대 고비 라고 하네요. 일어 난다해도 평생 안고가야 할 장애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장애가 있어도 좋으니 저를 보며 다시 한 번 웃어주길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저희아들이 영영 떠나 버릴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중환자실에서 하루30분 누워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도하는 게 전부인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부진해서 외국인에 불법체류일 확률이 높은 대포차 무보험차주를 시간이 더가면 어떻게 잡을 수 있겠습니까.

경찰들은 가장 유력한 사고현장 cctv가찍힌 건물도 확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직접 건물주분 전화번호와 건물주분이 영상이 찍혀 있다는 말까지 전달되었는데도 말이죠.

도와 주세요. 용원동 뺑소니 네이버에서 한번씩 만 검색해주시고 주위에 전파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이에 조국 법무부장관은 관련 사건을 보고받은 즉시 범인의 신속한 국내송환을 위해 카자흐스탄과의 범죄인인도 조약에 따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관련 외교적 조치도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법무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카자흐스탄 정부에 신속히 범죄인인도 조약상의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할 예정이며,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외교부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교통사고 뺑소니범의 국내송환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