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과 만나

기사입력:2019-09-09 1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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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배심원들의 셀카요청에 활짝웃으며 응하고 있다.(사진제공=대법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9월 6일 오후 3시30분 대법원 2층 대법정에서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기념해 특별 초청된 대법원 견학 참석자들을 약 30분간 예정 없이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 수도권 관내 법원에서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동반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20대부터 60대까자 남녀노소 다양하게 구성된 참석자들은 대법원을 방문해 법원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대법원 청사 견학을 마친 후, 마지막 판사와의 대화 코너에서 대법원장을 만나게 되자 놀랍고 반가워하며 큰 박수로 환영했다.

대법원장은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해준데 대하여 존경과 감사하다”면서 배심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대법원장은 배심원 참여자 모두와 재판 참여 경험 등을 소재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처음에는 피고인에 대해 나쁜 선입견을 갖고 있다가 평의 과정에서 피고인의 안타까운 사정도 이해하게 되는 등 큰 경험을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 배심원 참여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했다.

또“본인은 유죄라고 판단했는데 평의결과는 무죄가 나와서 며칠 동안 속상한 적이 있다”는 등 각각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대화를 마치고 참석자와 동반자들은 대법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후에도 참석자들의 셀카 요청에 대법원장이 일일이 응하면서 이날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