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무기 시험사격한 김정은 "불장난질 엄두 못 내게"

기사입력:2019-08-17 1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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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6일 오전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북한이 지난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북측은 이번에 발사한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는 불장난질을 해볼 엄두도 못내게 만들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16일 오전 새 무기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하시였다"면서 "최근 우리 당의 직접적인 지도와 세심한 관심 속에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주체적 국방공업발전사에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되는 커다란 사변들"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사격 지도에는 리병철·김정식·장창하·전일호·정승일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간부들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는 불장난질을 해볼 엄두도 못내게 만드는 것, 만약 물리적힘이 격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우리의 절대적인 주체병기들 앞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러한 강한 힘을 가지는 것이 우리 당의 국방건설의 중핵적인 구상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임을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분께, 8시16분께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30㎞,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