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날의 잘못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지만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출산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모범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재석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원호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인 보호관찰대상자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재범방지를 위해 보호관찰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출산 후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모양은 “이번에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분유, 기저귀, 옷 등을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아기를 잘 키우도록 하겠다”며 눈물로 마음을 표했다.
구미준법지원센터 권우택 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의 지원과 격려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재범통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