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만 봐도, 운동만 해도 돈이 된다? 일상 파고드는 다양한 리워드 혜택

기사입력:2018-10-29 21:39:2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해오던 리워드 앱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히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해야 리워드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면접, 만보기, 퀴즈 쇼, 통화 등으로 점차 세분화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참여와 경쟁, 그리고 실력을 바탕으로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 아직 섣부르지만 2019년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리워드’가 될지도 모른다. 다양한 혜택을 주는 리워드 앱들을 모아봤다.
엄밀히 말해 이너링크는 리워드앱이 아니라 채용사이트다. 하지만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타 채용사이트와는 달리 의미 있는 리워드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너링크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활동을 할 경우 이력서 보상금 및 면접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이 지원자의 이력서를 열람만 해도 열람비가 지급되고 면접이 진행되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3만원의 면접비를 받는다.

이너링크 김태수 대표는 “구직자를 배려하는 이런 독창적인 아이템들이 이너링크의 강력한 경쟁력이며 이 아이템들이 구인구직 활동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너링크는 증가하는 회원 수에 맞춰 단계적으로 새로운 아이템들을 추가하며 더 나아가 보상과 혜택 시스템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장시켜 전 세계 채용시장의 트렌드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특허는 이미 등록단계에 있고 해외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리워드 앱들의 최근 주목할만한 추세는 운동과 리워드의 결합이다. 이들 앱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독려하며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운동 리워드 앱 중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캐시워크다.

캐시워크는 리워드 앱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으로 100걸음에 1원, 1만보를 걸으면 하루 100원을 적립해준다. 걸음 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보상하는 만보기 방식의 앱으로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스타벅스 커피나 치킨, 피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는 하나의 습관으로 정착되고 있다.

올 초 출시된 더 퀴즈 라이브는 퀴즈를 기반으로 한 리워드 앱이다. 특정시간에 동시 접속한 이용자들이 연예인 MC가 내는 퀴즈를 푸는데, 12문제를 모두 맞춘 사람들끼리 상금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퀴즈쇼라는 방식 때문에 경쟁심리도 자극한다. 이로 인해 특히 젊은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간혹 어려운 문제가 출제돼 탈락자가 대거 발생할 때는 해당 문제가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일도 비일비재다.

더 퀴즈 라이브는 특정 기업의 상품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후원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광고와 달리 퀴즈와 결합한 방식이라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케찹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리워드 앱과 달리 이용자가 적립금을 받기 위해 별도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케찹은 통화만해도 적립금이 쌓이는 앱이다. 앱을 설치만 하면 통화 전, 통화 중, 통화 종료 3단계에서 모두 적립금이 생긴다. 통화 연결 전, 약 5초간 전화 신호나 통화 연결음 대신 광고 CM을 들으면 리워드를 받는다. 통화 중에는 이미지 광고를 보고 클릭하는 방식으로 리워드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통화 종료 후에는 광고에 선택적으로 참여해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케찹몰에서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현대인들은 잠이 부족하다.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게 불면증은 단골 질환 중 하나다. 잠자리에 누워 고민스러운 일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다 잠을 설치기 시작하면 어느새 불면이 습관이 된다.

그런데 잠만 잘 자도 리워드를 주는 앱이 등장했다. 잠보는 잠을 잘 자는 사용자들에게 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워드 앱이다. 잠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숙면을 하고 싶다면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한다. 잠보는 수면 시간을 포인트로 환산해 적립해준다. 이용자들이 밤에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 수면에 집중하라는 의미다. 잠보는 스마트폰을 방치한 시간을 수면 시간으로 자동 체크한다. 즉, 잠을 자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멀리하면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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