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덕수 2심 감형 판결에 "사법부 문제 많다... 수용 시설 치 떨려"

기사입력:2026-05-08 10:46:37
송파구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사진=연합뉴스)

송파구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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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심에서 1심(징역 23년)보다 가벼운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데에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8일 서울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중처벌을 해도 모자랄 판에 감형을 하느냐"며 "대한민국 '조희대 사법부' 정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비상계엄이 내란이 맞는다고 확인해 준 재판은 그나마 의미가 있었다"며 "한덕수가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라는 사실이 판결로서 확인됐으니 국민의힘이 '비상계엄이 내란이냐' 하고 계속 억지 주장을 폈던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체 당원들이 다 못 하면 국회의원이라도 국회에 모여서 대국민 사과와 석고대죄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또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전날 '노상원 수첩'에 기재된 연평도 수용소를 현장 검증한 것에 대해서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철창 있는 곳이 18군데나 있었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진짜 치가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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