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공방' 고구마크림치즈 식빵.(사진=롯데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백화점 잠실점 ‘식빵공방’ 매장에서는 매일 40분 간격으로 20번에 걸쳐 갓 구운 빵을 내놓는다. 한번에 나오는 빵의 개수는 100여개로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빵 나오는 시간까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블루베리, 치즈 등 식빵의 속을 채운 토핑에 따라 한번에 2~3개의 식빵을 사간다.
최근 속을 다양한 재료로 채운 식빵을 만드는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식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잠실점과 부산본점에서 식빵공방, 한나식빵 등 식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3개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에서도 1월19일(금)부터 2월1일(목)까지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식빵을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꾸준히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식빵의 인기 요인은 가성비가 좋고,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빵에 새로운 재료들을 넣은 식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식빵공방’에서는 10종류의 식빵을 2,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오징어먹물 반죽에 치즈로 속을 채운 먹물치즈식빵과 고구마와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고구마크림치즈식빵이다.
‘한나식빵’ 매장에서는 10종류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3,0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메뉴는 크랜베리와 호두로 속을 채운 크랜베리 호두식빵과 복분자,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복분자크림치즈 식빵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