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14일 현지시각 시에라리온에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강이 범람하면서 홍수가 생겨 마을을 순식간에 덮쳤다. 여기에 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4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6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에라리온은 상대적으로 빈민국에 가까운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의 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더욱이 시에라리온의 현지 기온도 높고 사고가 발생한지 48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부패한 시신들이 거리에 즐비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질병에 대한 공포도 엄습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배수 시설마저 열악한 상황이라 추가적 피해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태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