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에 대한 관심이 연일 높다.
최근 한 아이의 부모가 맥도날드의 덜 익은 패티는 먹고 아이의 신장 90%를 잃게 된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인해 병을 얻었다며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햄버거병’ 소송 사건이 불거지면서 패스트푸드 업체 역시 관심이 촉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먹기 직전까지 건강했던 아이가 햄버거병에 걸린 이후 신장 대부분이 손상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 측은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대해 네티즌들은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무시하다니 같은 엄마입장에서 원통하고 분하다”, “국민이 먹는 패스트푸드 좀더 철저히 위생상태를 관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이들은 “패스트푸드와 다르게 수제버거 먹을때 패티를 미디움으로 구워주는 가게들 있는데 그거 엄청 위험합니다. 다짐육은 미디움 없어요. 그냥 안 익은 거에요”, “이런 일이 미국에서 생겼다면 거물급 변호인단이 먼저 소송하자고 합니다. 어쨌든 언론에 알려져서 이제라도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부디 승소하시길 그리고 꼭 완쾌 돼시길” 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