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영업이익 492억원…전년比 68.5% 증가

기사입력:2026-11-02 17:27:27
[사진=GC녹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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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3분기 매출 522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208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5%, 당기순이익은 1051.9% 증가했다. 회사는 독감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ALYGLO) 등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적자폭 축소가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독감백신 사업에서는 2분기에서 이연된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됐다.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알리글로는 상반기 5100만 달러에 이어 3분기 약 4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알리글로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9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GC녹십자는 연간 매출 목표를 1억5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는 지난 5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매각한 큐레보(Curevo Vaccine) 관련 거래대금이 반영됐다. 회사는 해당 거래에 따른 계약금이 3분기 실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큐레보의 개발 파이프라인이 향후 상용화될 경우 위탁생산(CMO) 사업 기회와 매출 연동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미국 혈장센터 운영기업 ABO플라즈마는 3분기 적자폭을 축소했다. 회사 측은 7개 혈장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체결한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계약금 468억원은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글로벌 품목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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