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울산에 신공법 생산기지 마련…모듈화 수주 대응

기사입력:2026-10-22 15:32:07
KBI동국실업 울산공장.(사진=KBI그룹)

KBI동국실업 울산공장.(사진=KB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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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KBI동국실업이 울산에 공장 부지를 추가로 사들이고 신공법 양산 기반을 마련한다. 신규 수주에 대응하는 동시에 부품 공급이 모듈화 방식으로 바뀌는 흐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KBI동국실업은 22일 공시를 통해 울산시 북구 모듈화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약 2만4113㎡, 건물면적 약 9194㎡ 규모다.

새 부지는 기존 울산공장에서 약 1.7km,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약 6.3k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다. 물류 효율과 고객사 대응 속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입지다.

KBI동국실업은 이번 부지에 크래시패드 경량화·고급화가 가능한 선행개발 기술을 적용해 양산할 신공장을 마련하고, 기존 임대공장은 MIP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MIP는 부품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주 증대와 매출·수익 확대, 임대공장 운영 비용 절감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안정적인 품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이사는 “이번 부지 확보는 신규 수주에 적극 대응하고 모듈화 시대를 앞서 준비하기 위한 투자”라며 “MIP 생산 역량을 높여 고객사에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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