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기술 동맹 넓힌다…공동개발 넘어 판매·해외까지

공동 R&D·특허·인증·현장 적용·상품화 연결
해외 SMR·AI 데이터센터로 확장
기사입력:2026-09-29 14:40:36
디 사일런트 후드.(사진=DL홀딩스)

디 사일런트 후드.(사진=DL홀딩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DL그룹이 기술협력으로 성장동력을 넓히고 있다. 이해욱 회장이 이끄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 DL이앤씨는 중소·전문기업과 기술을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나아가 상품화와 해외 사업까지 연결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협업 방식은 다양하다. 성과공유형 기술개발과 공동 기술개발, 공모형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병행하며 외부 기업과 협력해 왔다. 핵심은 기술 발굴이나 일회성 실증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사업화하는 것이다.

성과도 구체적이다. 한솔홈데코와 함께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아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와 2021년부터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는 특허와 기술인증을 확보했고, 페인트 분야 최초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힘펠과 개발한 ‘디 사일런트 후드’는 지난해 약 1만9000대가 판매되며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 탱크테크와는 선박 화재진압 기술을 건축에 접목해 세계 최초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한 기술을 전사 표준으로 확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영신과 개발한 AI 기반 ‘파일 관입량 자동측정 시스템(PAMS)’은 2022년 표준화 이후 PHC파일 설계 현장 전체에 적용됐다. 메이사와 공동 개발한 드론 기반 토공·파일 공사관리 솔루션은 70여 개 현장에, 성건엔지니어링과 개발한 AI 외벽 균열 탐지 솔루션 ‘크랙N 드론’은 90여 개 현장에 적용됐다. 이들 기술은 다른 건설사와 공공기관, 안전진단업체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사업 분야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가온전선과 2023년부터 배관 일체형 ACF 케이블을 공동 개발해 내년부터 신축 공동주택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3년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의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한 이후 최근에는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의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에너지의 원천기술과 DL이앤씨의 원전·플랜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SMR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중소·전문기업의 전문기술과 DL이앤씨의 건설 역량을 결합해 기술 발굴부터 공동개발, 성능 검증, 특허·인증, 현장 적용,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검증된 기술을 전사 현장과 외부, 해외 신사업 시장까지 확장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ad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870.81 ▼18.93
코스닥 849.80 ▲3.22
코스피200 1,088.15 ▼1.1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978,000 ▲41,000
비트코인캐시 422,800 ▲100
이더리움 3,702,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12,620 ▲100
리플 2,050 ▲6
퀀텀 1,348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950,000 ▼18,000
이더리움 3,704,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12,610 ▲80
메탈 444 ▲2
리스크 396 ▼3
리플 2,050 ▲5
에이다 342 ▲1
스팀 8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94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424,800 ▲2,300
이더리움 3,703,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12,620 ▲70
리플 2,051 ▲7
퀀텀 1,301 0
이오타 75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