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김효년·서 휘, 평균 스타트 0.15초… 올해 최고 기록

기사입력:2026-09-28 17:44:00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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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올해 경정에서는 김효년(2기, A1)과 서 휘(11기, A1)가 평균 스타트 0.15초로 가장 빠른 출발 기록을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38회차까지 집계된 기록에서 두 선수의 뒤를 조성인(12기, A1), 이동준(8기, A1), 심상철(7기, A1), 김완석(10기, A1), 기광서(11기, A2), 나종호(16기, A2), 박석문(2기, A2)이 평균 0.17초로 형성했다. 특히 16기 나종호가 선배 강자들과 같은 그룹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평균 0.18초 그룹에는 이택근(1기, A2), 주은석(5기, B2), 김인혜(12기, A1), 김민준(13기, A1), 김선웅(11기, A2), 김지현(11기, A1), 박원규(14기, A1) 등이 포함됐다. 여성 선수 중에서는 김인혜와 김지현이 해당 기록을 보였으며 한준희(15기, B1), 김보경·최인원(이상 16기, B1), 김태훈(17기, B1)도 같은 기록을 기록했다.

경정의 플라잉 스타트는 대시계 작동 후 0∼1초 안에 출발선을 통과해야 하는 방식이다. 출발 시점을 빠르게 잡는 능력이 초반 주도권과 연결되지만, 기준을 넘길 경우 출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속도만으로 스타트 능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수면 환경도 기록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다. 바람과 너울, 코스 조건 등에 따라 같은 수준의 스타트 기록이라도 실제 경주에서 나타나는 양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반응과 함께 출발선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유다.

결국 스타트 기록은 선수의 경기력을 판단하는 하나의 지표로 볼 필요가 있다. 출발 이후의 주전법과 경기 운영까지 함께 살펴야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기록이 실제 승부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판단할 수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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