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추석 당일 최소수요 45.3GW… 계통 안정 운영

기사입력:2026-09-28 17:27:00
 전력거래소 김성진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전력수급 및 계통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사진=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 김성진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전력수급 및 계통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사진= 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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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력거래소가 추석 연휴 동안 전력수요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계통 운영에 대응했다.

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전력시장 최소수요는 오전 10시 기준 45.3GW로 집계됐으며, PPA와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 공급분 5.5GW를 포함한 총수요는 50.8GW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력거래소는 22일 기상예보와 산업체 조업률 등을 반영해 추석 당일 낮 시간대 최소수요를 33.1GW로 예상하고 이에 맞춘 출력 제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당일 기온이 전망보다 높아지고 구름량도 늘면서 태양광 발전량과 전력수요에 변화가 생겼고, 실제로는 별도의 출력 제어 없이 계통을 운영할 수 있었다.

추석 연휴는 산업체 조업과 냉방수요가 줄어 전력수요가 크게 낮아지는 시기지만,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기상 여건에 따라 수급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에 대응해 AI 기반 수요예측과 인공위성 이미지로 구름 이동을 분석하는 실시간 태양광 예측 시스템(CMV)을 활용하고 있다.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전력거래소는 이 기간 비상운영본부를 가동해 전력수요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기상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김성진 이사장은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연휴 기간 수급 및 계통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남은 연휴에도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11시부터 14시까지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에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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