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버스 600대 운행 관리… 45일간 공급 비상대응

기사입력:2026-09-28 16:46:51
[충전소 사진=인천시 제공]

[충전소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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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수소 공급 변동에 대비해 지역 내 수소버스 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수소버스 약 600대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45일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대응 기간에는 기존 액화수소 충전소와 기체수소를 공급하는 대체 충전소를 함께 활용한다. 수소 공급업체와 충전소, 버스 운수업체 사이의 협조체계도 가동해 충전 수요와 공급 상황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시내·광역버스 가운데 수소버스가 차지하는 규모를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은 가능한 한 기존 배차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충전소 이용량이나 공급 여건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는 배차간격이 늘거나 운행이 늦어질 수 있다.

이번 대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SK인천석유화학의 정기 대정비에 따른 공급 변동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해당 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10월 6일부터 정기 대정비에 들어가며, 이 기간 전국 수소버스에 공급되는 액화수소 물량에도 일부 영향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충전소별 대응방안과 대체충전 계획을 마련해왔다. 8월부터는 SK인천석유화학과 운수업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를 이어가며 실제 공급 상황에 대응할 체계를 점검했다.

운행 변동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은 인천시와 인천버스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박성순 교통정책국장은 버스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부 수소버스 노선의 배차간격 증가나 지연 운행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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