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협력

기사입력:2026-09-23 16:08:55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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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과 KF-21 통합을 위한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과 국산 항공무장의 KF-21 통합·전력화를 위한 양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지난 2월 서울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항공기의 국제 공동마케팅과 협력사 공급망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서는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공기·무장 통합과 수출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는 지난 6월 체계개발이 종료된 KF-21 개발에도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과 착륙장치, 비행조종·제어장치를,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다와 표적추적장비, 임무컴퓨터 등을 담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참여를 위한 관련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부 주도의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간 연동설계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21년 이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에 적용되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관련 과제 6개 가운데 초음속 공대공 유도탄과 초음속 순항표적기 등 5개 과제를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고체 추진 유도탄 개발·생산 대표 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전투기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되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체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산 항공무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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