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B, 9개 기관과 종이팩 재활용 순환체계 마련

기사입력:2026-09-22 20:09:49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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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쌍용C&B가 종이팩의 회수와 재활용을 연결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참여한다.

쌍용C&B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9개 기관과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이 배출된 이후 수거와 선별을 거쳐 재생원료와 재활용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단계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종이팩은 천연펄프 등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지만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사례가 있어 재활용 과정에서 회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종이팩의 생산부터 배출, 회수, 선별,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연결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방식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쌍용C&B는 제지 분야에서 종이팩 재활용 제품 생산을 맡는다.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재활용지원금 분담과 재활용 제품 구매 확대에 참여하고, 종이팩 제조사는 재활용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과 선별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기관별 역할을 나눴다.

협약식은 2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협약 체결 이후 재활용 공정을 살펴보며 종이팩이 재생원료와 제품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쌍용C&B는 이번 협력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에 필요한 고품질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폐기물 감량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측은 “종이팩의 재활용은 배출 이후 단계뿐 아니라 회수와 선별, 원료화, 제품 생산이 함께 연결돼야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단계의 역할을 연계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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