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주 숲 495ha 관리로 물순환 개선

기사입력:2026-09-18 20:09:57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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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LG생활건강이 여주시 일대 숲을 관리해 빗물 저장과 물순환 기능을 높이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물 품은 숲’은 숲의 수원 함양 기능을 높여 지역의 물 관리에 기여하는 자연기반 활동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여주시와 한국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협력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ha 규모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을 진행했다. 올해 활동을 포함해 참여 기관들이 관리해온 숲의 전체 면적은 495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숲을 관리하는 과정에서는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 보육 등을 통해 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한다. 잡초와 유해 수종, 덤불 등을 정리해 토양의 빗물 흡수와 저장 기능을 높이고, 저장된 물이 서서히 흘러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숲의 수원 함양 기능은 농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집중호우 때 빗물의 급격한 유출을 줄여 토사 유실과 산사태 등의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숲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탄소 흡수와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참여 기관별 역할에 따라 운영된다. LG생활건강과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맡고 WWF는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사업과 숲 관리를 담당하며 여주시는 지역 협력을 지원한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도 수자원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물 품은 숲은 숲의 물 저장과 순환 기능을 높여 지역의 수자원 관리와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는 활동”이라며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물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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