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10대 생성형 AI 활용 조사서 학습·구매 정보 탐색 확인

기사입력:2026-09-11 12:46:41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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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CJ메조미디어가 10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주 2회 이상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범위는 교과 학습을 비롯해 정보 검색과 상품 구매 전 정보 확인 등으로 넓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18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과 공부에 AI를 주 1회 이상 활용한다는 응답은 86%였다.

학습 과정에서 AI를 사용하는 목적은 문제 풀이가 42%로 가장 많았고 내용 요약·정리 41%, 개념 설명 34%가 뒤를 이었다. AI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즉각적인 답변이 61%,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질문할 수 있다는 응답이 59%,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얻을 수 있다는 응답이 40%로 집계됐다.

정보 탐색에서는 검색 엔진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5%, AI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45%였다. 주로 사용하는 AI 서비스는 ChatGPT 82%, 제미나이 77%로 조사됐으며 AI 답변을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39%였다.

상품 구매 전 AI를 통해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2%였고, AI가 추천한 상품을 실제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광고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AI 광고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5%였으며 평가 결과는 긍정 16%, 부정 48%로 집계됐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서는 신선함이, 부정적 평가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광고 소재 선호도에서는 자연 풍경이 32%, 애니메이션·캐릭터가 28%였으며 실제 사람과 유사한 인물은 16%, 유명인은 12%로 조사됐다.

CJ메조미디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환경에서 브랜드 정보가 노출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함께 AI 답변에 정보가 활용되도록 하는 답변 엔진 최적화(AEO),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 정보의 노출과 인용을 고려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등이 관련 대응 방식으로 제시됐다.

리포트에는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인용이나 출처로 언급된 이후 웹 트래픽이 최대 388% 증가한 사례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광고·미디어 업계와 브랜드 등이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회사 측은 “10대의 생성형 AI 활용이 학습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 전 확인 단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AI 광고에서는 기술 활용 여부보다 콘텐츠의 진정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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