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덕 의원, 장애인 이동권 개선 나선다… 37년 현장 경험 바탕 무장애 정책 추진

기사입력:2026-09-11 16:43:07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일 방송된 복지TV 토크 프로그램 ‘박마루의 공감세상’에 출연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일 방송된 복지TV 토크 프로그램 ‘박마루의 공감세상’에 출연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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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김현덕 의원이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당사자로서의 시각을 토대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가로막는 이동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김현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일 복지TV ‘박마루의 공감세상’에 출연해 37년간 이어온 장애인복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 문제가 단순한 교통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취업, 정치 및 지역사회 활동의 참여 여부와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이동에 제약이 있으면 일상에서 선택할 수 있는 활동 자체가 줄어드는 만큼 자유로운 이동을 권리 보장의 기반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전동휠체어를 직접 이용하는 당사자인 만큼 시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실제 이용자의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형식적으로 편의시설을 갖추는 데 머물지 않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정책과 시설 설계 단계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계기로 한국곰두리봉사회와 인연을 맺은 뒤 장애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수원시장애인유권자연대’ 결성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넓히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의정활동의 방향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인 권리 보장과 통합돌봄 관련 제도 변화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조례 제정과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장애인이 어디에서든 원하는 활동을 이어가려면 이동에 대한 제약부터 줄어들어야 한다”며 “교육이나 일자리, 사회참여로 연결되는 이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정책의 기준은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일상에서 찾아야 한다”며 “당사자가 직접 겪는 불편을 제도와 시설에 반영해 이용 과정에서 장벽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 문제를 접해온 경험을 의정활동과 연결하겠다”며 “지역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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