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누적 수주 14.3조…‘업계 1위’

기사입력:2026-09-10 13:29:18
느티마을4단지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느티마을4단지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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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누적 46개 단지, 약 14조3000억원의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리모델링 정비사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4년 시장 진출 이후 최근 3년간 수주액만 5조4000억원에 달한다.

리모델링은 재건축 대비 인허가 절차가 간소해 사업 속도가 빠르고, 기존 건물 뼈대를 활용해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1기 신도시 등 고용적률 노후 단지에서 재건축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포 더샵 트리에’, 국내 최초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더샵 둔촌포레’, 최초 3개 층 수직증축 단지 ‘잠실 더샵 루벤’ 등을 준공했으며, 현재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7개 단지에서 철거 및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14년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12건의 특허를 확보했고, ‘3D 레이저 스캐닝’을 통한 1mm 오차 없는 BIM 도면 작성, 좁은 공간의 ‘소구경 파일’ 공법과 ‘탑다운(Top-down) 공법’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신설 및 구조 보강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리모델링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 ‘안울림R’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분양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느티마을 3단지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는 느티마을 4단지 ‘더샵 분당하이스트’가 143세대 일반분양에 나선다. 정자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1149세대 규모로, 세대당 1.66대 주차 공간과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하반기 분당 한솔마을 6단지, 이수 신동아 4차 등 우량 사업지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다 준공 경험과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리모델링 1위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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