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개장 100일, 30만 명 방문

기사입력:2026-09-10 09:15:55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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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이 새 단장 100일 만에 30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화생명이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문화와 예술,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퐁피두센터 한화'는 개관 이후 하루 최대 7,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해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와 함께 하프와 클래식 기타, 스윙댄스 등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키즈 프로그램과 아트 살롱도 운영 중이다. 지난 6일부터 '63 아우돌프 가든'에서는 김윤신, 신미경, 오묘초 작가가 참여한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과 글로벌 커피·디저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 25개 테넌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하와이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프랑스의 '피에르 에르메 파리', 일본 라멘 브랜드 '라멘야시마' 등 국내 첫 상륙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의 누적 이용 건수는 약 15만 건에 달한다.

60층 '63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는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더했다. 영상과 사운드, 조명을 활용해 서울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리뉴얼 이후 방문객은 리뉴얼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것을 넘어 63빌딩에서 머무는 시간과 경험의 가치를 다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계속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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