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몽진 회장, 자사주 소각·특별배당 양대 축 주주환원 강화

기사입력:2026-08-25 14:01:01
KCC 본사 전경.

KCC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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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KCC가 자사주 소각과 특별배당을 중심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KCC는 임직원 보상 활용분을 제외한 자기주식 117만4300주를 총 4차례에 걸쳐 소각하기로 했다. 1차(29만3575주)는 지난 4월 완료했으며, 2차는 올해 4분기, 3·4차는 2027년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 특별배당과 연동한 특별배당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최소 주당배당금 6000원과 실적연동 추가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삼성물산에서 특별배당이 발생할 경우 일정 부분을 KCC 주주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삼성물산 주당배당금 중 최소 2500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KCC가 수취하는 특별배당금의 50% 이상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삼성물산 특별배당 규모와 환원율을 고려할 때 KCC의 특별배당 DPS가 주당 1만1664원에서 최대 1만9052원에 이를 수 있으며, 기존 배당 포함 총 DPS는 2만1744원에서 최대 2만9131원, 시가배당률은 4.6~6.1% 수준으로 전망했다.

KCC의 주당배당금은 2021년 7000원에서 지난해 1만5000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배당총액은 1103억원을 기록했다.

KCC 관계자는 “본업 성과뿐 아니라 보유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가치도 주주들과 적극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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