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해외법인 비위행위 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2026-08-24 17:28:34
[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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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유) 세종은 지난 20일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해외법인 임직원의 비위행위 사례와 리스크 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이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법무 시리즈-해외 법무 리스크 관리와 실무 사례’의 세 번째 세미나로, 해외법인과 사무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직원 비위행위와 이에 따른 법률·경영상 리스크 관리 방안을 다뤘다. 세종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세종 동남아 팀장이자 싱가포르 공동 사무소장 및 베트남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길영민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발표자로 나섰다.

길 변호사는 회사 자금 유용·횡령 등 금전 관련 비위와 기술·정보 유출, 임직원의 경업행위, 인사·노무 문제 등 해외법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유형별로 설명했다.

또 사건 발생 전 예방과 조기 탐지부터 내부조사, 증거 확보, 현지 임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민·형사상 대응에 이르는 단계별 실무상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길 변호사는 “해외법인은 본사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비위행위가 확인된 이후의 법적 대응도 중요하지만, 권한과 업무의 적절한 분리, 보고 및 승인체계, 정기적인 점검 등 평상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설계하고 실제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사건 발생 시에는 현지 노동법, 형사절차, 개인정보 및 증거수집 관련 규제를 함께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대응 방향을 정하고, 필요한 경우 현지 법률전문가와 신속하게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욱 외국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법인에서 발생하는 비위행위의 구체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다뤘다는 점에서 실무자들에게 직접적인 시사점을 주는 자리였다”며 “세종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법무 시리즈를 통해 해외법무 현장에서 기업이 실제로 직면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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