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디자인, 사후관리 데이터 기반 48시간 대응 체계 공식화

기사입력:2026-08-18 16:17:4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스퀘어디자인이 상업용 공간의 준공 이후 하자 대응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하고 ‘48솔루션팀’을 공식 운영한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지난 3년간 하자 접수부터 현장 방문과 조치까지 평균 이틀 안팎에 대응해온 운영 방식을 조직의 공식 기준으로 정립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자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는 관리 체계도 확대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하자 처리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관리하는 것이다. 하자 접수 시점부터 현장 방문일, 조치 내용,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기록하는 대시보드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현장소장 등으로 나눠 축적해온 현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하자가 접수된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사전 점검도 강화했다. 고객사가 요청하기 전에 현장을 찾아 균열과 누수, 공조설비 오류 등을 확인하는 점검 대상과 방문 주기를 확대했다. 지난 3년간 누적된 점검 및 대응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섰다.

대응 속도는 조직명인 ‘48솔루션팀’의 근거가 됐다. 2025년 실측 자료에서 하자 접수 이후 현장 방문까지 평균 1.5일, 조치까지는 평균 1.7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만족도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기준 준공 1개월 이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6점이었지만 6개월 시점에는 4.93점으로 상승했다. 통상 준공 이후 사용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로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지만, 선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만족도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스퀘어디자인은 분석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축적한 하자 데이터를 설계와 시공 과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공정이나 취약한 시공 방식을 분석해 설계·시공 단계에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품질 관리의 범위를 확대한다.

조준형 알스퀘어디자인 브랜딩담당 상무는 사후관리 조직과 시스템, 목표, 고객 만족도 지표를 함께 개선하는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원 48솔루션팀 팀장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시공 전 단계의 품질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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