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중 교류 지방정부 협력으로 넓힌다 ... 경제·문화·미래산업 연계 논의

기사입력:2026-08-13 20:15:27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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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중국과의 오랜 교류 기반을 활용해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분야를 경제·문화·미래산업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3일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인천과 중국 간 교류 확대와 한중 우호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중국 산둥반도와 황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 화교사회와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양국 교류의 역사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런 지역적·역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협력을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는 방안이 다뤄졌다.

경제와 문화에 더해 환경과 미래산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인천시와 중국 간 인적·물적 왕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관계와 별도로 지방정부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다.

기존 교류 사업도 협력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인차이나포럼’을 함께 열어 지식과 비즈니스, 교류를 연결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중 지방정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빙 대사는 인천시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한중 지방정부 교류에서 인천시가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과 중국의 교류 영역을 경제와 문화, 미래산업 등으로 넓히면서 지방정부 간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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