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방학 아동 1,389가정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

기사입력:2026-08-12 19:48:16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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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방학 중 학교 급식 공백이 생기는 취약계층 아동과 친환경 농가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전달식을 열고 6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389가정에 여름방학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인 고향사랑기부금 6천만 원이 활용된다. 경기도의 첫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인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겨울과 여름방학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812가정이 지원 대상이 된다.

앞선 겨울방학에는 1,423가정에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여름방학 지원 대상은 가평·연천·양평·여주·포천·동두천 등 6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 가정이다.

사업 재원으로 마련된 농산물은 방학 중 학교 급식이 끊기는 기간 아동의 식생활을 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처를 확보해 생산 농가의 판로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일 전달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원 물품과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특정 지정기부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의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아동의 방학 중 식생활 지원과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보에 함께 쓰이고 있다며 지역 복지와 농업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도 지역 현안에 기부금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정기부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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