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송회 의원, 폐기물 감량 관리 강화 촉구... 시·군별 처리시설 점검 주문

기사입력:2026-08-12 19:50:33
[경기도의회 장송회 의원, 시·군 폐기물 감량 점검 강조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장송회 의원, 시·군 폐기물 감량 점검 강조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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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가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경기도의 시·군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7)은 경기도 자원순환과의 생활폐기물 감량대책 보고를 받고 시·군별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제시한 감량 목표는 2030년까지 종량제봉투 폐기물을 8%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민 1명당 하루 30g, 경기도 전체로는 하루 약 430t을 줄이고 공공 소각시설과 재활용 기반도 확충한다.

장 의원이 특히 주목한 부분은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의 추진 기간이다. 시설은 부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군별 일정이 늦어질 경우 향후 처리 능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사업 진행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리배출 기반을 지역 여건에 맞게 확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경기도는 단독주택과 상가 등을 중심으로 거점배출시설을 확대해 2026년 130개소에서 2030년 750개소까지 늘리고 전담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공동주택에 비해 분리배출 시설이 부족한 단독주택과 도농복합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관리형 거점이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 등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폐기물이 배출된 이후 처리하는 방식만으로는 감량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도 짚었다. 공공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품 보상 확대처럼 폐기물 발생 단계에서부터 양을 줄이는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폐기물 감량과 처리시설 확충을 별개의 과제로 볼 것이 아니라 발생 억제와 올바른 배출, 재사용,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며 도민 참여와 시·군의 실행력에 경기도의 관리·지원이 더해져야 실질적인 감량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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