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청소년 금연포스터·웹툰 공모전 시상

기사입력:2026-08-11 10:43:22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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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립암센터는 ‘제3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진행한 제3회 청소년 금연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의 수상자 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처음으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같은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에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 등에서 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포스터와 웹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담배피고시포도 참아!’가 선정됐다. ‘담배 피우고 싶어도 참아’라는 문구를 과일 포도와 연결하고 폐암과 후두암 등 흡연 관련 질환을 표현한 작품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웹툰 부문 대상은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가 선정됐다. 전래동화의 표현을 활용해 흡연하는 호랑이를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작을 지역사회 금연 캠페인과 학교 흡연예방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2015년부터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흡연 청소년 대상 금연상담과 학교·지역사회 흡연예방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깨닫고, 나아가 주변에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 주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정확히 짚어낸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참신한 작품들은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 홍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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