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여름휴가 선호도 조사...여행 계획 부담 1위는 비용

기사입력:2026-08-10 14:05:00
결혼정보회사 듀오, 여름휴가 선호도 조사...여행 계획 부담 1위는 비용

결혼정보회사 듀오, 여름휴가 선호도 조사...여행 계획 부담 1위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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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미혼남녀가 연인과의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가장 부담을 느끼는 요소는 여행 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여행계획 및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 계획 시 가장 부담되는 요소로 ‘여행 비용’을 꼽은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 일정 조율 12%, 장거리 이동 11%, 여행 코스 계획 10%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예산 역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을 선호하는 응답이 많았다. 1박 2일, 2인 기준 적정 여행 예산으로는 ‘20만~39만 원’이 39%로 가장 높았다. ‘40만~59만 원’은 28%, ‘20만 원 미만’은 19%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약 67%는 60만 원 미만을 적정 예산으로 생각했다. 이는 연인과의 여행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가 26%로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2%, 강원권 20%, 부산 12%가 뒤를 이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애월이 4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강원권에서는 강릉이 41%,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3%로 각각 가장 많이 선택됐다.

적정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44%로 가장 많았고, ‘1박 2일’이 34%로 뒤를 이었다. 전체의 78%가 2박 3일 이하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유형은 호텔이 4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풀빌라 18%, 리조트 15%, 펜션 12% 순이었다. 풀빌라는 여성 응답자 23%, 남성 응답자 13%로 여성의 선호가 더 높게 나타났다.

올여름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맛집·카페 투어’가 30%로 가장 많았다. ‘바다·계곡 물놀이’는 29%였으며, 문화 데이트 17%, 캠핑·글램핑 7%가 뒤를 이었다.

여행지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SNS가 28%로 조사됐다. 이어 여행 후기 21%, 계절·날씨 17%, 직접 경험 13%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 콘텐츠와 후기 정보가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듀오 관계자는 “연인과의 여행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여행지 선택부터 일정, 예산까지 현실적인 계획과 사전 조율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026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25~39세, 1987년~2001년생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p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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