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분기 매출 1360억원·영업이익 216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

기사입력:2026-08-07 16:47:23
[사진=씨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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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씨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제품군별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성매개감염 STI 제품과 소화기 GI 제품 매출도 각각 20.7%, 13.9% 늘었다. 비호흡기 제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57.2%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 19.1%, 중남미 12.4%, 한국 6.4%, 북미 4.9% 순으로 집계됐다.

씨젠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진단검사의학회 ADLM 2026에서 PCR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STAgora 스타고라’와 PCR 검사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 ‘CURECA 큐레카’의 고도화 모델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달부터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 GMCS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GMCS는 100만건 규모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신드로믹 PCR 기반 질환별 종합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씨젠은 자회사 씨젠US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 긴급사용승인 EUA을 획득한 ‘Allplex HSV-1&2/VZV/MPXV Assay’를 시작으로 신제품 개발과 제품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용 씨젠 재무총괄장은 “비호흡기 제품군이 회사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스타고라와 큐레카를 비롯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신제품 개발 투자를 이어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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