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재난대응 성과 확산… 우수 시군 6곳에 12억 지원

기사입력:2026-08-06 14:44:47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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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 시군에 재정 지원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대설과 한파 대응 우수 시군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사업비 12억 원을 지원해 지역별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설 대응 부문에서는 수원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용인시와 양주시가 뒤를 이었다. 지원 규모는 수원시 4억5천만 원, 용인시 3억 원, 양주시 1억5천만 원 등 모두 9억 원이다.

한파 대응 부문에서는 안성시가 1위에 선정됐고 이천시와 성남시가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안성시에는 1억5천만 원, 이천시 1억 원, 성남시에는 5천만 원이 각각 지원돼 모두 3억 원이 배정된다.

이번 평가는 자연재난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온 시군 종합평가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전 준비 상황과 비상근무체계 운영, 인명피해 예방 노력, 기관장의 관심도, 예산·인력 확보,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가 이뤄졌다.

도는 이와 함께 재난 대응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관계자, 올해 처음 도입한 '경기안심제설' 운영 유공 공무원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안심제설은 기상정보와 제설 여건을 분석해 권역별 제설작업 시작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있다"며 "성과를 낸 시군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별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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