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민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추진

기사입력:2026-08-06 14:05:42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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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공공 장례식장에서 확인한 다회용기 운영 성과를 민간으로 확대하며 자원순환 기반 강화에 나선다.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됐다. 인천광역시는 6일 인천의료원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인천의료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 장례식장 확산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사업 추진과 제도 운영을 총괄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인천의료원은 공공 장례식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현장의 안정적인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이미 운영 성과도 축적됐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다회용기 구입비와 운영비, 세척시설 구축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인천의료원은 2021년 이후 약 384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전용 세척시설을 활용한 위생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하면서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다회용기 활용 범위를 생활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장과 캠핑장, 지역축제, 배달음식점 등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공공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친환경 장례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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