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디엘지·태평양, 몽골 프로보노지원센터 개소

기사입력:2026-08-04 17:43:25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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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몽골 법조인협회가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프로보노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공익법률 지원체계 운영을 시작했다.

4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프로보노지원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 법무법인(유)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한국 법조계의 프로보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법조계의 공익활동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뭉크바트 뭉크도르진 몽골 법조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이자 인권변호사인 후렐바타르 바산자르갈,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게렐 돈도브도르지 등 몽골 법조계와 인권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임성택 법무법인(유) 지평 대표변호사와 김용혁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가 참석해 양국 법조계 협력과 공익법률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프로보노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김영수 법무법인(유) 지평 변호사는 지평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원문 확인 필요: 보도자료에는 '두루'로 기재)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염형국 법무법인 디엘지 공익인권센터장 겸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은 한국의 프로보노 운영 현황과 변호사회의 역할, '로펌 프로보노 챌린지' 사례를 소개했다.

초대 프로보노지원센터장으로 임명된 오돈자브 첸드자브 변호사는 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아동권리, 장애인권리, 사회복지 분야를 주요 활동 영역으로 정하고 분야별 전담 변호사를 지정해 법률상담과 소송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성택 법무법인(유) 지평 대표변호사는 "이번 프로보노지원센터 설립은 한국의 선진적인 프로보노 경험을 해외로 확산하고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한국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몽골 법조계와 함께 새로운 공익법률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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