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산 모자가정 생활시설 새단장... 상담·돌봄 공간 갖춘 '찬란한샘' 조성

기사입력:2026-07-29 17:55:00
 '한나빌리지' 공간 개선 기념식 진행 전경.(사진=한샘)

'한나빌리지' 공간 개선 기념식 진행 전경.(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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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한샘이 부산 모자가정 생활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간복지 활동에 나섰다.

한샘은 부산 사하구 모자가정 생활시설 '한나빌리지'의 공간 개선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임직원과 입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샘이 올해 핵심 사회공헌 분야로 추진하는 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 지원 활동의 하나다. 지난해 공간개선 사업 1000호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모자가정 생활시설과 만학도 교육시설 등 모두 5곳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찬란한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총 19가구가 생활하는 한나빌리지는 예산 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중심으로 재정비가 이뤄졌다. 시설에는 심리·정서 상담과 사례관리, 가족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과 놀이방이 새롭게 마련됐다.

공간 구성은 실제 입주 가족의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실에는 차분한 색감과 간접조명을 적용했고, 공부방과 놀이방에는 밝은 색상의 마감재와 실링팬 일체형 조명, 샘키즈 교구장 등을 설치했다. 베란다는 단차를 없애고 폴딩도어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방과 화장실 등 노후 시설도 함께 교체했다.

완공 행사에는 한샘과 지파운데이션, 한나빌리지 관계자, 입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선물 전달식과 카네이션 컵케이크 만들기, 가족 스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시설 입주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과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요석 한나빌리지 원장은 "돌봄과 심리 상담을 위한 공간은 입주 가정이 오래전부터 필요로 했던 시설"이라며 "어머니들의 자립과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공간을 마련해 준 한샘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을 바꾸는 일은 생활의 변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더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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