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돼지고기 굽는 기술 알리는 그릴링 교육 확대

기사입력:2026-07-29 17:21:04
[로이슈 편도욱 기자] 돼지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품질을 넘어 조리 방식과 맛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확대되면서 ‘고기 굽기’가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 프로그램 ‘그릴링마이스터’를 통해 돼지고기 구이 관련 전문 지식과 조리 기술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 휴가와 캠핑 시즌을 맞아 고기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에서는 삼겹살과 목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 캠핑 바비큐 조리법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고기의 종류뿐 아니라 불판 온도, 두께, 지방 관리 등 조리 과정이 맛을 결정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진은 돼지고기 구이에서 지방을 적절히 익히고 고르게 열을 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처럼 지방 비율이 높은 부위는 조리 온도와 시간이 풍미와 식감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고기와 불판이 닿는 온도는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는 지방이 타거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고 낮은 온도에서는 표면의 풍미 형성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두꺼운 고기는 앞뒤를 충분히 익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단면까지 고르게 익히고, 조리 후 일정 시간 휴지 과정을 거치면 육즙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여름철 야외 조리 환경에서는 보관과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선진은 고기를 필요한 양으로 나눠 보관하고 냉동육은 냉장 해동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며, 캠핑 등 야외에서는 생고기와 조리된 고기에 사용하는 도구를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진 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그릴링마이스터는 고기에 대한 이해와 조리 역량을 평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300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차호명 선진기술연구소 Meat & Food 식품솔루션팀장은 “소비자들이 고기 선택뿐 아니라 보관과 해동, 조리 방법까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돈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구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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