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AI 기술로 FIFA 월드컵 운영 지원…경기 분석부터 중계 혁신까지 구현

기사입력:2026-07-28 11:02:3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레노버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의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레노버는 28일 ‘26 FIFA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공식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 대회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미 3개국 16개 도시에서 48개 참가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레노버는 대회 기간 디바이스, 인프라, 서비스, AI 솔루션을 통합한 기술 환경을 제공하며 경기 분석, 글로벌 중계, 심판 판독, 대회 운영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했다.

레노버는 FIFA 주요 거점 600여 곳에 2만5000대 이상의 레노버 및 모토로라 기기를 배치하고, 현장 운영 인력과 기술 지원 체계를 통해 대회 운영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 중 하나는 FIFA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분석 플랫폼 ‘FIFA AI 프로’다. 해당 플랫폼은 참가 48개 팀 전체에 제공됐으며, 경기 데이터와 영상을 분석해 전술 분석과 경기 흐름 파악을 지원했다.

수백만 개의 데이터와 경기 지표를 기반으로 리포트, 그래프, 영상 분석 자료 등을 제공해 코칭 스태프와 분석 담당자가 경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됐다. 기존 일부 팀 중심으로 활용되던 고급 경기 분석 정보를 참가국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계 경험을 높이는 기술 지원도 이어졌다. 레노버는 심판 시점의 경기 화면을 전달하는 ‘레퍼리 뷰’ 기술 구현을 지원했으며, AI 기반 영상 보정 기술을 통해 빠른 움직임이 많은 경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화면 제공을 도왔다.

또한 선수 1248명의 3D 디지털 아바타 제작에도 참여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판독 화면 구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판정 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계 화면의 시각적 정보를 강화했다.

대회 운영 측면에서는 ‘인텔리전트 커맨드 센터’를 통해 경기장 운영, 보안, 물류,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AI와 스마트 기술이 실제 현장의 문제 해결과 전문성 확대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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