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두 달간 범죄예방관리구역 및 CCTV일제 정비 추진

신규 지정 40개소, 변경 11개소, 해제 28개소 등 총 79개소 재정비 기사입력:2026-07-03 14:25:48
부산경찰청 청사.(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청사.(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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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김성희)은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범죄예방 관리구역 및 CCTV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범죄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범죄 위험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예방순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치안활동이었다.

일부 관리구역은 주변 환경, 범죄 위험도가 달라졌음에도 재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보완하고, CCTV는 설치 위치·관리는 데이터 분석과 현실에 맞게 개선했다.

이번 일제 정비로 범죄예방 관리구역은 신규 지정 40개소, 변경 11개소, 해제 28개소 등 총 79개소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전체 관리구역은 기존 222개소에서 234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부산진경찰서와 연제경찰서는 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시민모니터링단과 주민간담회 건의사항을 반영했고, 북부경찰서는 경찰서장과 학교장 합동점검을 통해 강화구역과 안심귀갓길 지정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썼다.

해운대경찰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 예산 4천만 원을 확보해 하반기에 안심귀갓길 및 통학로에 CCTV 4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남부경찰서는 학교 4곳 등 관리구역 16개소 전수 점검을 통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우범지역 27개소를 발굴해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범죄예방 관리구역 중 여성안심귀갓길 현황은 각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찰은 일제 정비 결과를 토대로 방범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지역경찰의 예방순찰 활성화, 광역예방순찰대·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치안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범죄환경 변화에 맞춰 관리구역을 지속적으로 재검토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치안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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